자 이제 마지막으로 만나볼 열 번째 작품입니다. 이 두 사람은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요? 이 작품은 알제리 작가 모한 아마라(Mohan Amara)의 작품인 ‘대화’입니다. “진정한 대화는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올림픽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지리, 언어, 문화, 정치 등의 장벽을 넘어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잘 듣기 위해 그리고 서로를 더 잘 알기위해 거의 머리가 포개질 정도로 가까이 있는 두 사람의 형상을 통해 작가는 인간은 서로 의지하고 교류함으로 존재하고 또 자아를 실현하고 초월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자, 그럼 여기까지 작품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마미술관의 조각공원 오디오 가이드 투어를 관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