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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트로이
12. 트로이

이번에는 헝가리의 대표 작가인 지요르지 요바노비치의 트로이를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잔디밭의 한가운데 큰 섬처럼 서 있는 작품이 있네요. 여러 개의 뚫린 상자를 겹쳐놓은 듯한 형태의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이 가진 의미와 사용한 재료를 중심으로 감상해보겠습니다.
 
왜 작품 제목을 트로이라고 했을까요?
 
이 작품은 트로이 목마에 나타난 인간의 지혜와 목마의 재료였던 나무의 특성을 살려 이미지화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목마의 원형은 사라지고 작가가 탄생시킨 새로운 트로이가 서 있습니다.
작가는 나무의 특성을 어떤 방법으로 살려내고자 했을까요?
 
트로이는 백색 시멘트를 재료로 하여 거푸집으로 찍어내는 방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시멘트는 건축재료로서 야외에 장시간 노출되어도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야외 조각작품 재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작가가 원하는 섬세한 표현도 가능하기 때문에 작품 트로이처럼 거푸집으로 사용된 나무의 무늬를 그대로 남겨 그 특성을 살리고자 할 경우 적절한 재료입니다.
 
작가의 감각으로 표현된 새로운 형태의 트로이를 감상하며, 여러분이라면 어떤 형태로 트로이의 목마를 이미지화할지 상상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