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드로잉센터(SOMA Drawing Center)는 모든 예술창작의 기본이자 시발점인
드로잉의 중요성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드로잉의 개념 및 영역의 확장,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드로잉센터입니다.
소마드로잉센터의 드로잉이란?
-
'결과보다 과정', '개념보다 상상',
'완성보다 실험'에 초점을 맞춘 창조 작업
-
모든 장르를 포함함과 동시에 장르의
구분이 없는 탈장르적 개념
-
미완성의 아이디어 뿐 아니라 완성된 작품에
이르기까지의 육체적·정신적인 창조 활동의
모든 생산물
이처럼, 드로잉은 실험적인 생각을 구체화시키는 '과정(process)'을 중시하므로 '결과' 위주의 사회 풍토를 개선시키고 동양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더 나아가 창의적 발상과 독창적 표현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드로잉의 연구 및 교육은 미술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인간 행위의 기초로서 그 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2006년 11월 개관전 <잘긋기>와 <막긋기>를 시작으로 그 문을 연 소마드로잉센터는 국내외 유수의 작가들은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선보임으로써 과거 드로잉의 역사를 조망하고 동시대 드로잉의 현황을 살펴보며, 나아가 앞으로의 과제까지 모색할 수 있는 통시대적 드로잉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